‘최고의 한방’ 탁재훈, 소개팅 실패..김수미 “이러다 금방 환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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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한방’ 탁재훈 사진=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영상 캡쳐 |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 탁재훈-이상민-장동민이 소개팅 전원 ‘실패’라는 쓴맛을 보며 화제를 폭발시켰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한 MBN 화요 예능 ‘살벌한 인생수업-최고의 한방’(이하 ‘최고의 한방’) 6회에서는 ‘세 아들 장가보내기 프로젝트’의 일환인 소개팅 에피소드 2탄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지난주 미모의 보컬 트
레이너 김세희 씨와 마주한 탁재훈의 본격적인 소개팅이 전파를 탔다. 탁재훈은 특유의 농담으로 분위기를 누그러트렸고, 김세희 씨는 과거 연애사도 쿨하게 얘기하며 적극적이고 당찬 면모로 대화를
리드했다.
공통사인 ‘음악’으로 한층 가까워지자, 탁재훈은 잠깐 심호흡 후 “제가 좋아요?”라고 돌직구를 던졌다. 김세희 씨는 “얘기를 더 나눠도 괜찮은 분 같아요”라고 답해 케미를 끌어올렸다.
특히 김세희 씨는 “그동안 풍파도 많이 겪고, 실수도 많았다”라며 주저하는 탁재훈을 잘 다독이는 포용력을 보여, “잘 됐으면 좋겠다”라는 주변의 진심 어린 응원을 이끌어냈다. 분위기가 무르익을 때쯤 소개팅 종료 알람이 울렸고, 두 사람은 헤어지기 직전까지 대화를 이어나가 결과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소개팅이 끝난 후 모두가 모인 자리에서 탁재훈은 “쑥스러워서 말을 잘 못 했다”고 고백했다. 김수미는 “이러다 금방 환갑 된다”며 따끔한 충고를 했다. 결국 ‘애프터 신청’을 받지 못하는 비극으로 하루가 마무리됐다. 약속된 애프터 장소에서 1시간을 더 기다렸음에도 아무에게서 연락이 없자, 모두들 아쉬움 속에 자리를 떴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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