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슬기 임신 “결혼 4년 만에 아기천사,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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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슬기 임신 사진=MK스포츠 제공 |
방송인 박슬기가 엄마가 된다.
박슬기는 자신의 SNS에 “이런 벅차는 일이 제게도 왔네요. 결혼하고 4년 만에 만난 아기천사라 더욱 감격스럽고 믿기지 않는 기적처럼 느껴진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기다린 아기지만 워낙 요란스러운 엄마 덕에 지칠 법도 한데, 검사 받을 때마다 요리조리 몸을 뒤척거리고 건강미 뿜뿜하며 어찌나 저를 안심시켜주는지... 뱃속부터 효녀인듯 하다”고 털어놨다.
더불어 “오늘 마지막으로 인사드렸던 연극도 뱃속 아가와 조금 더 많은 시간을 갖기 위한 이유이기도 하다”며 “안정기에 접어들어 벌써 18주, 잘 먹고 잘 자고 긍정의 기운으로 열달 잘 채워 순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끝으로 “태명은 방탄공기다. 저희 부부가 공문성♥박슬기의 첫자, 앞자를 따서 공기부부인데 처음엔 공기야라고 부르다가 건강하라는 마음을 담아, 모든 방해물로부터 꿋꿋이 건강을 지키라는 의미의 방탄이를 붙였다”며 “주로 방탄이라고 부른다. 방탄소년단같은 큰 인물이 되라는 마음도 물론 장착”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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