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빈 나, ‘아내의 맛’ 출연 부적격 논란에 제작진 “논란 인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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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퍼 케빈 나와 그의 가족들 사진= 케빈 나 SNS |
프로골퍼 케빈 나가 ‘아내의 맛’ 출연 후 전 약혼녀와의 소송소식이 알려지며, 논란을 빚고있다.
케빈 나는 지난 6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 출연해 미국 내 화려한 삶을 공개했다.
그는 방송서 미모의 아내와 딸의 모습까지 공개했다.
그러나 방송직후, 케빈 나가 전 약혼자와 소송을 진행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일어났다.
앞서 케빈 나는 지난 2014년 전 약혼녀 A씨를 상대로 파혼을 선언하며 소송을 벌였다.
A씨는 “케빈 나와 사실혼 관계였지만, 성노예의 삶을 살다가 일방적으로 파혼을 통보받았다”고 주장했다.
이후 지난 2016년 서울고등법원가사1부(김용석 부장판사)는 항소심에서 케빈 나에게 총 3억원을 배상하라고 판결했다.
케빈 나의 캐스팅 논란에 TV조선 ‘아내의 맛’ 관계자는 “현재 해당 논란을 인지하고 제작진에게 문의해 놓은 상황이다”라고 전했다.
한편 케빈 나(나상욱)은 미국국적의 한국인으로, 지난 2004년 최연소로 퀄리파잉스쿨에 합격해 PGA투어에 데뷔했다.
현재 그는 PGA 세계랭킹 33위에 랭크되어있으며, 누적 상금 3천만 달러(약 360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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