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차은우 위로에 ‘눈물’..어깨까지 ‘들썩들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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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 사진=MBC ‘신입사관 구해령’ 방송 캡쳐 |
‘신입사관 구해령’ 신세경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울고 웃게 만든다.
지난 31일 오후 MBC 수목드라마 ‘신입사관 구해령’에서 신세경은 빈틈없는 열연으로 또 한 번 보는 이들을 사로잡았다.
특히 ‘신입사관 구해령’ 9-10회에서 보여준 신세경의 연기는 일품이었다. 신세경은 눈빛과 표정만으로 구해령(신세경 분)의 감정을 고스란히 전하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높였다.
이날 방송에서 입시를 시작한 구해령은 이진(박기웅 분)을 따라 활터에 갔다. 그곳에서 예상치 못하게 펼쳐진 이림(차은우 분)과의 대결은 더위를 물리친 유쾌한 웃음을 선사했다. 또한 첫 녹봉에 설레한 모습은 월급일을 기다리는 우리를 떠올리게 만들며 공감까지 자아냈다.
특히 방송 말미에 보인 구해령의 서러운 눈물은 안방까지 촉촉이 적셨다. 구해령은 용기를 내 만연하게 퍼져있는 녹봉 지급 부패를 바로 잡는 상소를 올렸지만, 돌아온 결과는 자신을 꾸짖는 모진 말들과 차가운 외면뿐이었다.
이내 마음을 가다듬고 녹서당에 입시하였지만, 이림의 따스한 위로에 결국 참아온 설움과 슬픔을 터뜨렸다. 어깨를 들썩이며 목놓아 우는 구해령은 이제껏 본 적 없었기에 더욱 안타까움을 샀다. 진정한 사관이 되기 위해 혹독한 성장기를 거치고 있는 구해령에게 앞으로 어떤 일들이 펼쳐질지 귀추가 주목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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