앤 마리 폭로 “내가 공연 취소? 사실 아냐”..이후 자체 무료 공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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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 마리 폭로 사진=앤 마리 공식 SNS |
영국 가수 앤 마리가 팬들을 위해 무료 공연을 했다.
앞서 앤 마리는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무대에 오를 예정이었다. 그러나 공연 당일 주최 측 “우천으로 인해 다니엘 시저와 앤마리의 예정된 공연은 뮤지션의 요청으로 취소됐다”며 “환불 및 취소 규정은 내일 오전 중 홀리데이랜드 페스티벌 공식 웹사이트 및 소셜 미디어 계정에 공지해 드리겠다. 오랜 시간 기다려 주신 관객 여러분께 진심으로 죄송하다”고 알렸다.
하지만 앤 마리는 자신의 SNS에 “내가 공연 취소를 요청했다는 말은 사실이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이어“주최 측이 무대에 오르려면 관객석에서 사망 사고가 발생할 시 책임지겠다는 각서에 사인을 하라고 요구했다”고 털어놨다.
앤 마리는 “티켓은 필요 없다. 모두 환영한다”고 알렸다.
이에 앤 마리는 공연장 근처인 루빅 라운지를 빌려 팬들에게 무료 공연을 펼쳤다. 더불어 SNS로 라이브 방송까지 하며 특급 팬서비스를 선사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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