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직접 가창한 OST 공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직접 가창한 OST 공개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정경호 사진=CJ ENM 제공

배우 정경호가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 첫 방송을 앞두고 직접 가창한 OST 선공개곡을 발표하며 드라마에 대한 관심과 기대를 높이고 있다.

25일 tvN 새 수목드라마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이하 ‘악마가(歌)’) 측은 OST 스페셜 에디션인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를 발매했다.

드라마 OST가 첫 방송 전부터 OST 스페셜 에디션 형식으로 선공개 곡을 발표하는 건 이례적인 일이다. 때문에 간과 쓸개의 ‘그대 떠나 없는 거리’ 발표는 ‘악마가’가 극중에서 음악을 심도있게 다루고, 그만큼 OST가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알려준다.

특히 이번 선공개 곡은 주연 배우인 정경호가 직접 가창에 참여해 의미를 더했다. ‘그대 떠나 없는 거리’는 극중 서동천 역을 맡은 정경호와 젊은 이충렬 역을 맡은 최우혁이 ‘간과 쓸개’라는 팀으로 1977년 대학가요제에 출전해 동상 수상의 영광을 안은 곡이다.

간과 쓸개 멤버이자, 천재 작곡가 하립 역으로도 열연하게 된 정경호는 약 1년 동안의 보컬 트레이닝과 악기 레슨까지 받으며 현실감 있는 캐릭터를 완성하기 위해 노력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스타 작곡가 하립과 무명의 포크가수 서동천으로 1인 2역에 도전하는 정경호, 매혹적인 악마로 파격 변신을 예고한 박성웅의 재회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악마가 너의 이름을 부를 때’는 오는 31일 첫 방송된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