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 델루나’ 이지은, 점점 드러나는 과거..궁금한 이야기 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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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텔 델루나’ 이지은 사진=tvN 제공 |
‘호텔 델루나’ 이지은(아이유)의 과거가 드러나면서 어떤 비밀이 숨겨져 있는지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tvN 토일드라마 ‘호텔 델루나’ 장만월(이지은 분)의 과거는 첫 방송부터 시청자들의 갑론을박을 불러일으켰다. 게다가 그의 과거 속에는 고청명(이도현 분)과
연우(이태선 분)가 존재했고, 이들의 이야기가 구찬성(여진구 분)의 꿈을 통해 드러나게 되면서 궁금증을 끌어올렸다. 이에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된 세 가지 이야기를 짚어봤다.
▲ 이지은-이도현-이태선의 이야기가 가진 비밀은?
구찬성의 꿈속에는 달이 떠 있던 황야엔 악기 소리와 장만월의 웃음소리가 가득했고, 장만월의 곁엔 고청명과
연우가 있었다. 장만월은 즐겁고 행복해 보였다. 그러나 세 사람의 관계가 처음부터 유쾌했던 건 아니었다. 장만월과 고청명은 도적패의 두목과 영주성 호위무사로 처음 만났고, 서로를 인질로 잡으려 했었기 때문이다. 장만월과
연우가 어째서 고청명과 함께하게 됐는지, 그리고 장만월은 어쩌다 혼자 남아 죽은 자들의 영혼을 쉬게 해주는 달의 객잔을 찾고 있었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는 대목이었다.
▲ 이지은의 돌아갈 수 없는 시간, 그리운 사람은 이도현?
“만월이라는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준 사람, 오래전 시간 속에 가장 그리운 건 그 사람인가요?”라는 찬성의 물음에, 장만월의 얼굴엔 델루나에서 누군가를 기다려왔던 쓸쓸함과 슬픔이 가득 배어있었다. 이내 “왜 네가 그런 걸 보는 거야”라고 답한 장만월은 많이 놀란 듯 창백해지기까지 했다. 오래전 황야의 밤, 장만월의 손을 잡고 이름을 쓰는 법을 알려줬던 사람은 고청명이었다.
▲ 묘하게 겹쳐지던 ‘그’ 순간, 여진구의 전생?
구찬성은 꿈을 꾸기 시작하면서 장만월이 계속 신경 쓰이기 시작했다. 그런 찬성에게 “너는 절대로 그 사람일 리가 없어. 넌 아니야, 아무렇지도 않아”라고 한 장만월. 그러나 구찬성이 술에 취해 몸도 못 가누는 장만월의 손을 잡아 서명하는 순간, 장만월이 떠올린 건 고청명이 자신의 손을 잡고 이름을 쓰던 ‘그’ 순간이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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