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매료시킨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시청자 매료시킨 ‘돌직구 단짠 소년’

‘열여덟의 순간’ 옹성우 사진=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 방송 캡쳐

옹성우가 가슴을 두드리는 단짠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23일 오후 방송된 JTBC 새 월화드라마 ‘열여덟의 순간’에서는 도둑 누명을 쓰고 전학을 결심했던 최준우(옹성우 분)가 다시 학교로 돌아오는 과정이 그려졌다.

시계 도난 사건이 일어나고 모두가 강제 전학을 온 최준우가 범인이라고 생각하는 상황. 최준우의 사물함에서 사라졌던 손재영(최대훈 분) 선생의 시계가 발견되면서 사건은 더욱 커져갔다. 다그치는 교감(박성근 분)에게 자신은 용서받을 일을 하지 않았다며 당당히 말한 최준우는 이후 자기를 궁지로 몰아가는 휘영(신승호 분)에게 어차피 나는 학교를 떠날 건데 그냥 보내주지 그랬냐고 말해 그를 당황시켰다.

한편 모두가 최준우를 의심하는 중에도 수빈(김향기 분)과 오한결(강기영 분)은 달랐다. 수빈은 최준우가 행동이 굼뜨고 훔치는 것 자체를 귀찮아할 것 같아, 너는 범인이 아닐 것 같다고 말했다.

결국 주변의 믿음과 위로로 용기를 얻은 최준우는 전학이라는 도망이 아닌 천봉고로의 등교를 선택하며 교실에 등장해 평화로웠던 2학년 3반에 파란을 예고했다.

열여덟 소년으로 완벽 변신한 옹성우는 신인답지 않은 자연스러운 감정 연기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리며 많은 공감을 받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