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 '시크+도발' 천재화가 완벽변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 '시크+도발' 천재화가 완벽변신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조동혁 사진='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 방송 캡처

배우 조동혁이 첫 방송부터 캐릭터에 동화된 열연을 펼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지난 5일 첫 방송된 채널A 새 금토드라마 ‘평일 오후 세시의 연인’에서는 하윤(조동혁 분)에게 삽화 의뢰를 하기 위해 집으로 찾아온 영재(최병모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윤은 자신을 설득하고자 직접 찾아온 영재가 크게 터트릴 무언가가 필요하다는 명목을 내세우며, 거칠 것 없는 언사를 구구절절 늘어놓는 것에 적대감을 드러냈다.

하윤은 자극적이고 속물적인 것만 추구하는 영재에게 독설을 던지며 불편한 기색을 숨기지 않았다. 하지만 그동안 헤어나올 수 없는 슬럼프로 점차 자신을 컨트롤 할 수 없을 만큼 괴로워하던 상황.

이에 그는 “건포도처럼 말라버린 작가님의 감성에 새로운 창작 욕구가 솟아날 수도 있지 않겠냐”는 영재의 말에 의미심장한 눈빛을 더했고 앞으로의 전개에서 어떤 결정을 내릴지 궁금증을 자아냈다.

무엇보다 이날 조동혁은 캐릭터에 꼭 맞는 섹시한 외모와 시크하고 도발적인 분위기로, 등장부터 여성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아 눈길을 끌었다.

여기에 채워지지 않는 창작에 대한 욕망으로 목마른 하윤의 예술가적 기질을 완벽하게 선보인 조동혁의 열연은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고조시켰고, 향후 더해질 그의 매력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