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창범, BJ열매가 주장한 정준영 단톡방에 입 열었다 “억지스러운 주장..연관 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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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창범 BJ열매 논란 사진=MBN스타 제공 |
그룹 버뮤다 멤버 우창범이 BJ열매와 불거진 성추행 등 각종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3일 MK스포츠 보도에 따르면 우창범은 자필편지로 자신의 입장을 대변했다. 그는 “오늘과 같은 불미스러운 일이 벌어진 그에 대한 책임과 잘못이 있는 당사자로서 팬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게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상대방 측은 정준영 단톡방, 버닝썬 사건과 같은 말도 안 되는 억지스러운 주장을 하고 있다”며 “저는 그 사건과 연관이 하나도 없다”고 털어놨다.
또한 “다시 한 번 말씀드리자면 저는 맹세코 그 사건과 연루되어 있지 않고 영상을 공유한 적도, 누군가에게 보낸 적도, 보여준 적도 없다”며 “추후 또 다시 이러한 억측성 글들이 올라온다면 강경하게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분노했다.
끝으로 우창범은 “이번 일로 인해 전혀 관계가 없는 분들이 언급되어 피해를 받게 한 점도 사과드리겠다.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창범은 지난 2일
아프리카TV에서 전 여자친구 BJ 열매가 연애 당시 유명 BJ와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다.
이날 우창범은 현 여자 친구인 BJ 서윤과 방송을 했다. 그러던 중 한 팬에게 열매와 사귀는 사이 아니었냐는 질문을 받았고, 우창범은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열매와 만났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는 “열매가 유명 BJ 2명과 바람을 피워 헤어지게 됐다”고 주장하면서 폭로전이 이어졌다.
이를 본 BJ열매는 “어제 (우창범에) 연락이 왔는데 그냥 미안하단 한 마디면 또 저 혼자 그냥 정신병자 돼주고 말려고 했다”며 “하지만 계속된 거짓말뿐이었고 더 이상은 저를 이용하는 사람들을 위해 제 자신을 다치게 하지 말아야겠다고 마음먹었다”고 말했다.
이어 “여러 명의 문제이고 연예계 쪽이나 무겁게 다뤄지고 있는 뉴스들 이랑도 연관 지어질 수 있어서 신중한 정리가 필요했다”며 “방송을 통해 자세히 공개하겠다”고 언급해 진흙탕 싸움을 예고했다.
온라인 뉴스팀 mk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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