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X우효광, 결혼식→‘바다’ 돌잔치 공개..최고 시청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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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사진=SBS ‘100회 특집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방송 캡쳐 |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 또 한 번 올해 최고 시청률 기록을 경신했다.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일 오후 방송된 SBS ‘100회 특집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이하 ‘너는 내 운명’)의 ‘2049 타깃시청률’은 4.8%(2부 기준)까지 올라 동시간대 1위를 기록했다. 또한 분당 최고 시청률은 15%까지 돌파하는 기록적인 수치를 보였다.
이날 방송은 지난주에 이어 ‘홈커밍 특집’ 첫 번째 주자 추자현·우효광 부부의 모습이 공개돼 8년을 기다린 눈물의 결혼식과 아들 ‘바다’의 돌잔치 현장이 그려졌다. 결혼식은 추자현·우효광 부부가 준비한 영상으로 시작됐다. 이후 완벽한 수트핏을 자랑하는 우효광과 아름다운 신부 추자현이 등장해 모두의 박수를 받았다.
모든 이들을 감동시킨 건 추자현의 ‘다음 생 프러포즈’였다. 추자현은 지켜보는 우효광에게 “고맙습니다. 내 곁에 다가와 줘서. 나를 가족으로 받아줘서. 항상 옳다고 해줘서. 내가 외롭지 않게 늘 웃게 해줘서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당신과 함께하는 이번 생이 너무 짧게만 느껴진다. 다음 생에도 나와 결혼해줄래?”라고 말했다.
수많은 감정이 스쳐지나간 듯 추자현은 눈물을 쏟아냈고, 우효광 역시 추자현의 진심에 눈물을 흘릴 수밖에 없었다. 우효광은 추자현의 프러포즈에 “다음 생에 다시 태어나도 나랑 결혼하자”고 화답했다.
추자현은 “늘 고마웠던 우효광에게 특별한 선물을 해주고 싶었고, ‘다음 생 프러포즈’를 준비했다”면서 “외롭게 자랐다. 할 줄 아는 게 연기라서 중국 생활을 했는데 참 고생을 많이 했다. 결혼식 때 함께해 준 분들이 힘들 때 손을 잡아 주신 분들”이라며 감사해했다.
1부 결혼식이 끝난 후 2부는 바다의 돌잔치로 꾸며졌다. 또 추자현의 출산 과정이 담긴 영상이 최초 공개된 가운데, 아들 바다가 아장아장 걸음으로 등장해 모두의 웃음을 안겼다. 엄마, 아빠의 이목구비를 빼닮은 바다는 돌잡이에서 책, 청진기, 돈 세 가지를 연이어 잡아 부모님을 흐뭇하게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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