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람이 분다’ 감우성X김하늘, 1분 1초가 소중한 두 사람의 ‘애틋한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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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이 분다’ 감우성, 김하늘 사진=드라마하우스, 소금빛미디어 제공 |
‘바람이 분다’ 감우성과 김하늘의 깊고 단단해진 두 번째 사랑이 시작된다.
1일 JTBC 월화드라마 ‘바람이 분다’ 측이 도훈(감우성 분)과 수진(김하늘 분)의 키스 1초 전을 공개했다. 먼 길을 돌아 마주한 만큼 서로를 향해 직진하는 두 사람의 마음이 설렘을 증폭한다.
수진은 힘든 현실에도 도훈의 곁에 남기로 결심했다. 가족과 친구들의 반대가 거셌지만, 도훈의 사랑에 용기로 답한 수진의 결심은 흔들리지 않았다. 가슴을 저미는 짙은 멜로에 시청자들은 공감과 응원을 보내며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그런 가운데 공개된 사진에는 행복한 순간을 만끽하는 도훈과 수진이 담겨있다. 도훈의 집 앞 벤치에 나란히 앉은 두 사람은 손을 꼭 맞잡고 있다. 떨어질 줄 모르는 달콤한 눈 맞춤은 애틋하고 뭉클하다. 서로의 존재를 확인이라도 하듯 꼭 끌어안은 애틋한 포옹이 행복한 미래에 대한 기대를 더한다.
하지만 “알츠하이머는 환자보다 지켜보는 사람이 더 견디기 힘든 병이다. 버틸 만큼 버티다가 포기하면 더 힘들다”는 미경(박효주 분)의 말처럼 이들에게는 녹록지 않은 현실이 기다리고 있다.
‘바람이 분다’ 제작진은 “도훈과 수진이 떨어져 있었던 5년의 시간만큼 더 애틋하고 절절한 사랑을 이어간다. 사라져가는 기억 속에서 더욱 단단해진 도훈과 수진의 사랑. 행복을 지켜낼 기적이 찾아올지, 1분 1초가 소중한 그들의 이야기를 한순간도 놓치지 말고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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