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블유’ 이다희X전혜진X임수정, ‘걸크 3인방’의 포털 업계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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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블유’ 이다희, 전혜진, 임수정 사진=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방송 캡쳐 |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 임수정-이다희-전혜진의 포털 전쟁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 26일 오후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검색어를 입력하세요 WWW’(이하 ‘검블유’)에서는 포털사이트 ‘바로’의 점유율을 끌어올리기 위해 배타미(임수정 분)와 차현(이다희 분)이 ‘유니콘’ 소속의 유명 웹툰 작가를 바로로 영입하는 이야기가 전개됐다.
배타미가 주목한 유니콘의 웹툰 작가는 셋이었다. 명실상부 업계 1위로 지난 6회에서 타미와 엘리(오아연 분)가 미팅을 했던 김백작(문수영 분), 그의 문하생 출신인 고도리(이태리 분), 그리고 유일한 여성 작가인 정희진으로, 최근 웹툰계에서 가장 인기가 많은 작가들이었다.
이미 업계 1위 유니콘에 소속된 만큼 이들을 바로로 끌어오기는 쉽지 않을 터, 배타미는 차현과 함께 유니콘 웹툰 작가들의 회식에 몰래 잠입했다.
자신의 정체를 들킬까 노심초사하며 작가들의 대화에 귀 기울이던 배타미는 뜻밖의 정보를 얻었다. 사제 관계인 “김백작과 고도리의 사이가 매우 좋지 않다”는 소문이 사실이라는 것, 그리고 그 이유는 김백작이 문하생들에게 부당한 요구를 해왔고, 심지어 고도리의 기획안을 자신의 작품으로 둔갑시켰기 때문이었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세 여자의 로맨스 역시 진전을 보였다. 먼저 박모건(장기용 분)을 향한 자신의 감정을 인정한 배타미는 마음이 힘든 순간 그를 찾아가 위로를 받았다. 표준수(김남희 분)와의 관계를 깨끗하게 정리한 차현은 우연한 사고를 계기로 매일 아침 출근전 즐겨보던 막장드라마의 조연배우 설지환(이재욱 분)을 만났다. 그런가하면 보이지 않는 곳에서 가경을 배려하는 오진우(지승현 분)의 모습도 전파를 타 앞으로의 전개에 흥미를 돋웠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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