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스달연대기’ 송중기, 1인 2역에 이은 이중 ‘가면연기’호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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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가 완벽한 이중 연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사진= tvN 제공 |
‘아스달 연대기’의 송중기(은섬/사야 역)가 완벽한 이중 연기로 안방극장에 긴장감을 더했다.
지난 22일 방송된 tvN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Part2 뒤집히는 하늘, 일어나는 땅’ 7회에서는 사야로 분한 송중기의 모습이 본격적으로 그려졌다.
사야는 은섬의 쌍둥이 형이자 또 다른 이그트로, 장동건(타곤 역)에 의해 불의 성채에 갇혀 성장한 인물.
송중기는 자신을 찾아와 “새나래. 요즘도 생각나고 그러니? 나 원망해?”라고 묻는 김옥빈(태알하 역)에게 “그땐 원망도 했었는데 괜찮다”고 말했다.
이어 마치 복종하 듯 그에게 다가가 무릎을 꿇었다.
하지만 그의 진짜 속마음은 달랐다.
김옥빈은 장동건이 다른 부족과 혼인하는 것을 막기 위해 이도경(아사론 역)을 죽이려 했고, 이를 우연히 듣게된 송중기는 그의 계획을 방해, 복수를 꾀한 것.
계획이 실패하자 김옥빈은 단숨에 송중기를 찾아갔다.
이에 그는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수룩한 표정을 지어보이는 것도 잠시, 이어지는 추궁에 돌연 실소를 터트렸다.
이어 돌변한 눈빛과 말투로 “그럼 누구겠어요?”라고 되물은 그는 “이제 서로 주고 받은 거죠. 태알하님께서도 제가 마음에 품었던 사람. 내가 그리 바랬던 사람 잃게 했잖아요”라고 말하며 안방극장에 또 다시 반전을 선사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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