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애의 맛’ 숙행, 송가인과 ‘찰떡 케미’..“허벅지가 튼실해야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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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의 맛’ 숙행 사진=TV조선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 방송 캡쳐 |
‘연애의 맛’에 출연한 가수 숙행이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지난 20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연애 리얼리티 프로그램 ‘우리가 잊고 지냈던 연애의 맛’ 시즌2(이하 ‘연애의 맛’ 시즌2)에는 ‘미스트롯’ 맏언니 숙행이 첫 등장, 시선을 집중시켰다.
자신의 나이가 79년생이라고 솔직하게 오픈한 숙행은 송가인과 행사를 가면서 ‘연애의 맛’에 참가하게 된 설렘을 쏟아냈다.
그는 한강에 밴을 세워두고 스릴 넘치는 데이트를 하고 싶다고 고백한데 이어, 사랑할 때 제일 잘 맞아야 하는 것이 키스라고 밝혀 송가인과 패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 송가인은 숙행에게 연인이랑 등산을 가보면 성격이 나오고 체력도 나온다면서, 허벅지가 튼실해야 된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병어축제에 나선 숙행의 무대를 응원하기 위해 숙행의 아버지가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다. 숙행은 무대 위에서 ‘연애의 맛’ 출연 사실을 공표, 박수를 끌어냈다.
행사가 끝난 후 숙행은 아버지, 송가인과 함께 저녁을 먹으며 예전에 사귀던 남자 집안에서 트로트 가수를 안 좋아했다는 안타까운 사연을 털어놨다. 이에 속상해하던 아버지가 데이트할 때 쓰라며 10만 원을 건네자 “‘연애의 맛’에서 갖게 되는 만남에 운명을 맡기려고 한다”고 말해 기대감을 높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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