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녹두꽃’ 윤시윤, 180도 바뀐 눈빛..강력한 ‘변화’ 이유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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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두꽃’ 윤시윤 사진=SBS 드라마 ‘녹두꽃’ 제공 |
‘녹두꽃’ 윤시윤이 달라졌다.
20일 SBS 드라마 ‘녹두꽃’ 제작진이 180도 달라진 백이현(윤시윤 분)의 모습을 공개해 이목을 집중시킨다. 사진 속 백이현은 길었던 머리를 싹둑 자르고 도포자락을 길게 휘날리던 한복도 벗어 던진 모습이다. 대신 셔츠와 타이 등 서양의 옷을 착용했으며, 머리에도 갓 대신 서양식 모자를 쓰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백이현의 한층 서늘하고 냉철해진 눈빛이다. 전에 없던 날카로움과 함께 많은 비밀까지 품은 듯 날카롭게 번뜩이는 눈빛이, 외형뿐 아니라 마음까지 달라진 백이현을 암시한다.
이런 가운데 지난 ‘녹두꽃’ 28~32회는 백이현 캐릭터에 역대급 전환점이 찾아왔다.
조선의 개화, 계급사회로 인한 좌절을 번갈아 떠올리던 백이현은 다케다(이기찬 분)의 손을 잡았다. 그는 상투를 스스로 잘랐고, 이름 역시 일본 이름인 ‘오니(도깨비)’를 사용하겠다 선언했다.
백이현의 강력한 변신이 앞으로의 드라마 전개에 어떤 영향을 줄 것인지 시청자들의 이목이 쏠리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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