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좌관’ 신민아, ‘걸크러시’ 정치인 변신 “긴머리에서 단발로”
 |
‘보좌관’ 신민아 사진=스튜디오앤뉴 제공 |
‘보좌관’ 신민아는 “대중들이 알고 있는 이미지와는 다른, 새로운 모습을 선보이고 싶은 마음이 컸다”며 드라마에 대한 기대를 고조시켰다.
내달 14일 오후 첫 방송되는 JTBC 드라마 ‘보좌관-세상을 움직이는 사람들’은 리얼 정치 플레이어들의 위험한 도박, 권력의 정점을 향한 슈퍼 보좌관 장태준의 치열한 생존기를 그린다.
신민아는 비례대표 초선 의원이자 유리천장에 도전하는 여성 정치인 강선영 역으로, 당당하고 자신감 넘치는 걸크러시 매력을 선사할 예정이다.
‘보좌관’을 통해 2년 만에 안방극장으로 돌아온 신민아는 “우선 대본을 재미있게 읽었다. 우리가 잘 몰랐던 치열한 여의도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라 흥미로웠다”고 운을 뗐다.
이어 그 어느 때보다 캐릭터 분석에 많은 고민과 심혈을 기울였다며 “우선 긴머리였는데, 단발로 잘랐다. 의상 역시 감독님과 스타일리스트 등 많은 전문가들과 의견을 나누며 준비했다”고 말했다.
또한 외적인 부분뿐만 아니라 국회의원 역할에 익숙해지기 위해 “관련 영화, 드라마, 뉴스, 자료화면들을 찾아보며, 당당하고 프로페셔널한 ‘강선영’의 대사 톤, 제스처 등을 많이 고민했다. 실생활에서 잘 사용하지 않는 정치용어가 담긴 대사는 자연스럽게 말할 수 있을 때까지 연습했다”고 말해 신민아의 새로운 연기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끝으로 “많은 선배님들과 함께 작업하는 것이 처음이라 설렘 반, 긴장감 반으로 현장에 가는데, 엄청난 에너지를 느끼고 있다. 시청자분들에게 이 에너지를 잘 전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