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에 법적 대응”..‘정준영 동영상’ 루머에 휘말린 연예인들 잇단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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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채원,이청아,오연서 사진=MBN 스타 제공 |
최근 하루도 빠짐없이 이슈가 되고 있는 ‘정준영 동영상’ 루머, 거론되고 있는 여자 연예인들이 한결같은 ‘강경 대응’과 ‘법적 대응’을 들고 나섰다.
지난 13일 배우 이청아·정유미·오연서·오초희 등이 ‘정준영 동영상’ 악성 루머에 거론되면서 여배우로서의 엄청난 타격은 물론 정신적 피해를 입었다.
이어 지난 14일에는 배우 문채원까지 악성 루머에 거론됐고 이어 개인 SNS 해킹까지 당해 정준영의 SNS에 ‘좋아요’를 누르면서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채원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당사는 악의적이고 인격을 짓밟는 악성루머를 작성, 유포한 자들에게 민, 형사상의 책임을 물을 것이다. 또한 익명성에 숨어 허위사실을 확산, 재생산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선처 없이 강경한 대응을 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정유미의 소속사 스타캠프202는 “당사는 소속 배우의 명예와 인격을 훼손하는 행위가 지속될 경우 이와 관련하여 법적인 처벌로 강경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이후 추가로 허위 사실을 유포하거나 악의적으로 확대 재생산하는 자들에 대해서도 어떠한 합의나 선처 없이, 민형사상의 법적 조치를 강구할 것이다”며 문채원과 같은 ‘강경 대응’, ‘법적 대응’이라는 단어를 언급하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이어 오연서·이청아 등도 악성 루머에 대해 강경하게 대응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정준영 동영상’으로 인한 대중들의 분노와 실망감 못지않게 여배우들의 2차 피해 또한 이번 사태의 심각성을 상기시킨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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