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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희주가 화제다. 사진=공식 홈페이지 |
김수민(23·디킨슨대학교 국제경영학) 2018 미스코리아 진 선정이 화제인 가운데 지역대회 우승 당시 ‘만화를 찢고 나왔다’라는 찬사를 받은 손희주(21)의 입상은 무산됐다.
올림픽공원 올림픽홀에서는 4일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이 열렸다. 우승자에 해당하는 2018 미스코리아 진의 영광은 김수민에게 돌아갔다.
부산·울산 지역대회 1위 손희주는 2018 미스코리아 선발대회 본선 최종 15인에는 포함됐으나 입상은 하지 못했다.
부산대학교 광메카트로닉스공학과 2학년 휴학생 손희주는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지역대회 참가 일화가 관계자들한테 아직도 회자한다.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 손희주는 168cm 47.2㎏으로 최근 대한민국 미인대회 출전자로는 작은 편이라 처음에는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러나 33-21-33이라는 예술적인 쓰리 사이즈 그리고 환상적인 래시가드 피팅은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지역대회 관람자들의 탄성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많은 사람의 몸과 마음에 희망이 되어주는 약학연구원’을 장래희망이라고 밝힌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 손희주는 뜨개질 등 소품 만들기와 함께 ‘어떠한 그룹에서 지도자가 되어 이끄는 일’을 특기라고 자부할 정도로 통솔력이 상당하다고 알려졌다.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 손희주는 본선 1차 심사를 위한 합숙 당시 “저만이 가진 빛나는 에너지로 모두를 함께 빛낼 수 있는 미스코리아 되겠습니다”라는 포부를 밝혔으나 뜻을 이루진 못했다.
영화 보기와 플래시몹이 취미라고 전해지는 2018 미스코리아 부산·울산 진 손희주는 50인 심사에 임하면서 자신을 3가지 해시태그로 표현하라는 과제에 ‘치유’, ‘미스코리아’, ‘만화를 찢고 나온’이라는 대답으로 자신감과 수상 의지를 피력하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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