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암 니슨, 한국이름 리암순에 만족감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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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암 니슨 사진='연예가 중계' 방송 캡처 |
리암 니슨이 한국 팬들에 고마움을 표했다.
지난 5일 오후 방송된 KBS2 연예정보프로그램 ‘연예가중계’에서는 영화 ‘커뮤터’(감독 자움 콜렛 세라)의 주인공 리암 니슨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리암 니슨은 “한국팬 여러분 한국이 그리워요. 정말 보고 싶어요”라며 영어로 반갑게 인사하며 손키스를 날렸다.
영화 ‘커뮤터’로 3년 만에 복귀한 그는 “정말 대본이 좋아서 작품을 하게 됐다”며 “자움 콜렛 세라 감독과 함께 작업할 수 있는 기회였다”고 소감을 전했다. 자움 콜렛 세라 감독은 배우로서 리암 니슨의 점수를 100점으로 평가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이날 리암 니슨은 한국팬들이 지어준 한국이름 리암순에 만족감을 드러냈다. 그는 리암순이 ‘향기로운 방패’를 의미한다는 이야기를 듣고서는 “한국팬들 고마워요”라며 환하게 웃었다.
방송 말미 “사랑해요”를 배운 그는 어려움을 호소하며 결국 포기해 웃음을 자아냈다. 리암 니슨은 “한국말로 인사하고 싶은데 너무 어렵다”며 “건강한 새해 맞으시길 바란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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