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소년단, 전 세계 아미 사로잡은 '파워풀+강렬' 무대
|
가요대축제 방탄소년단 사진=KBS '가요대축제' 방송 캡처 |
그룹 방탄소년단이 전 세계 팬들을 또 한번 매료시켰다.
지난 29일 오후 KBS 여의도홀에서 열린 ‘2017 KBS 가요대축제’가 생방송으로 진행됐다. 이날 2부는 워너원 강다니엘과 마마무 솔라, 여자친구 예린, 세븐틴 민규 MC를 맡았다.
MC들은 무대에 앞서 “40개 도시, 55만명의 관객들을 사로잡은 K팝
아티스트”라며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고 전 세계가 주목하는 그룹”이라고 방탄소년단을 소개했다.
먼저 방탄소년단은 ‘봄날’로 첫 무대를 꾸몄다. 멤버들은 블랙 앤 화이트 의상에 훤칠한 비주얼로 팬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또한 눈이 내리는 듯한 배경에 감미로운 목소리로 촉촉한 감성을 자아냈다.
특히 방탄소년단이 무대 위에서 화려한 퍼포먼스를 선보이자 팬들은 뜨거운 함성으로 콘서트를 방불케하는 열기를 한껏 내뿜었다.
이어 정국과 지민, 진, 뷔는 ‘Lost’로 유닛 무대를 꾸몄다. 다음 순서로는 멤버 제이홉과 RM, 슈가가 ‘BTS Cypher4’ 무대에서 압도적인 에너지를 발산했다.
이날 방탄소년단은 제복을 입고 ‘DNA’ 무대에 올라 팬클럽 아미의 눈길을 또 한번 붙잡았다. 이어 ‘낫 투데이(Not Today)’ 무대까지 멤버들은 카리스마 가득한 눈빛과 예사롭지않은 칼군무로 세계적인 인기를 한 몸에 받는 인기스타의 위엄을 드러냈다. 이들의 무대에 MC 강다니엘은 “역시 전세계가 주목하는 데에는 이유가 있다”며 극찬했다.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