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아인 “병역 면제, 비리-기피 없었다...허위사실 엄중 대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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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아인 사진=MBN스타 DB |
배우 유아인 소속사가 병역 문제에 대해 쏟아지고 있는 억측과 비판 등에 대해 입장을 밝혔다.
3일 소속사 UAA 측은 “지난달 27일 유아인의 병역 판정에 대한 언론보도가 있었다. 배우와 소속사는 이에 대한 사실관계를 정확히 알리며 추가적인 입장을 전한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유아인은 장기간에 걸쳐 발생한 부상 및 질환 등 복합적인 건강상의 문제로 인하여 지난 3년간 병역 재신체검사를 받았고, 2017년 5월 22일 시행된 재신체검사에서 병역 판정을 받았다”며 “2017년 6월 26일 병역처분변경원을 통해 병무청으로부터 최종 병역 면제 판정을 통보 받았다”고 설명했다.
또한 “모든 과정은 비리나 기피와 같은 어떠한 부정행위 없이 국가기관에 의한 철저한 검사와 확인 등의 적법한 절차를 통해 이루어졌다”며 “이 과정과 결과 등에 포함된 모든 개인정보는 법적으로 철저하게 보호받아야 마땅하다”고 강조했다.
더불어 “의도하지 않은 논란이 지속되어 많은 분들에게 우려와 피로감을 드린 점, 배우 본인과 소속사 모두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입대를 강행하지 못하고, 건강상의 문제를 통한 병역 면제 판정 소식을 전하게 되어 기대와 걱정을 보내주신 많은 분들께 실망과 우려를 드린 점,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끝으로 “사실과 무관한 위법적 음해와 악의적 논란이 배우의 고통을 더하는 일이 없기를 바란다”며 “근거 없는 억측과 비방으로 배우의 경력과 이미지, 인격과 진정성을 해치는 모욕, 명예훼손, 허위사실 유포, 개인 정보 침해 등의 악의적 행위에 대해 엄중하게 대응 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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