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난마돌 북상, 국민안전처 “방파제-해안가 출입통제...주의 부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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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난마돌 사진=MBN뉴스 캡처 |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긴급대책회의를 열고 방파제, 해안가 등 인명피해가 우려되는 지역의 출입을 통제하기로 했다.
국민안전처는 3일 제3호 태풍 난마돌이 북상함에 따라 재난관리실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국민안전처는 난마돌이 지난해 태풍 차바와 유사한 경로로 북상함에 따라 제주·남동해안 지역 등에 피해가 우려된다고 예상했다.
이에 대만 근처에서 발생한 이번 태풍이 우리나라에 영향을 주기까지 시간이 상대적으로 짧아 더욱 철저한 대비와 준비가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또한 앞서 내린 장맛비로 노후축대·절개지 등 취약지역의 경우 2차 피해 발생 우려가 평소보다 높아져 있다면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한편 난마돌(NANMADOL)은 미크로네시아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유명한 유적지의 이름이다. 태평양 한복판인 폰페이 남부에 자리 잡고 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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