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25살의 이효리가 안쓰러워”...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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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리, 이상순 사진=JTBC '효리네 민박' 캡쳐 |
‘효리네 민박’에서 이효리가 과거 자신의 모습을 회상했다.
지난 2일 오후 방송된 JTBC ‘효리네 민박’에서는 손님들의 등장과 함께 본격적인 민박이 시작됐다.
이날 부부가 처음으로 맞이한 손님은 김해에서 온 5명의 소녀들이었다. 이효리는 여행을 온 손님들을 위해 아침에 요가를 알려주기도 하고 간식도 챙기는 등 최선을 다했다.
특히 이효리가 5명의 손님들과 저녁을 먹으며 대화를 나눈 부분이 인상적이었다. 그는 “지금 직장은 없냐”고 물었고, 이들은 아직 준비 중이라고만 답했다.
승무원을 준비 중인 한 손님은 “포기할까 생각 중이다. 적성에도 안 맞는 것 같고 고민이 많다”고 말했고 또 다른 손님은 “하고 싶은 것을 찾고 있다”며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고민을 말했다.
그들의 말을 들은 이효리는 “너희는 정말 예쁘게 말한다. 좋을 나이다”라며 부러워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잠들기 전 이상순에게 “25살의 친구들이 예쁘다. 부러우면서도 25살의 이효리가 안쓰러워지기도 했다”며 “내 주변에는 일하면서 만난 친구들뿐이었다. 작은 일에도 웃는 저 친구들이 부럽다”고 솔직히 털어놨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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