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양강댐수위, 지난달 대비 3cm 증가...가뭄해갈 기대감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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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양강댐수위 사진=MBN뉴스 캡처 |
전국이 장마의 영향권에 접어든 가운데 강원도 춘천 소양강댐 수위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기상청은 5일까지 영서지역에 50∼100mm(많은 곳 150mm 이상), 영동지역에 30∼80mm의 비가 더 내릴 것으로 예보했다. 이에 소양강댐 수위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2일 댐 수위는 163.70m로 비가 오기 전인 지난달 30일 163.67m보다 3㎝가량 올랐다. 유입량 역시 지난 1일 초당 4.133㎥에서 이날은 19.395㎥ 크게 늘었다.
저수량도 1일 10억7천600만t에서 이날 현재 10억7천800만t으로 하루 만에 200만t가량 증가했다.
한편 강원지역에 시간당 50㎜ 이상의 물폭탄이 쏟아져 도로가 물에 잠기거나 등산객이 고립되는 등 비 피해가 속출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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