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혜교-송중기 발리 여행설 보도 감행...사과 없었다
 |
송혜교 송중기 사진='섹션TV 연예통신' 캡처 |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열애설과 관련해 다양한 사실들이 공개됐다.
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는 잠입 취재 논란을 낳았던 송혜교-송중기 열애설의 2탄이 전파를 탔다.
‘섹션TV’ 측은 가장 처음으로 송중기-송혜교의 열애설을 보도한 중국 시나닷컴 기자와 전화 인터뷰를 공개했다. 중국 시나닷컴 기자는 “많은 누리꾼들이 목격 사진을 웨이보에 올렸고, 그 콘텐츠를 통해 판단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에 현지에서 송중기-송혜교를 봤다는 인도네시아 한 팬은 “송중기가 발리 온다는 소식을 듣고 3일 동안 안자고, 계속해서 공항에서 기다렸다”고 언급했다.
앞서 ‘섹션TV’의 이와 같은 취재를 두고 불법 잠입 취재라며 시청자들은 항의를 표했다. 하지만 ‘섹션TV’측은 송혜교와 송중기 측에 공식적으로 사과하지 않았다.
화면이 끝난 뒤 MC 이상민은 “나이 찬 한류스타들이 사귄다면 좋은 아닌가. 해외 팬이 무섭다는 걸 느낀다. 전에 정글 프로그램을 했는데 모든 사람들이 알아보더라”며 “그만큼 대한민국 콘텐츠가 세계에 보이고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연예가 이슈를 다루는 프로그램인 만큼 다뤄지는 스타나 팬들은 불편할 수 있다”며 “앞으로도 사실에 기반을 두어 공정하게 취재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을 대신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