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있는 그녀’ 우아진의 매력포인트 셋 …‘김희선 홀릭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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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위있는 그녀 우아진 사진=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제공 |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이 독보적인 캐릭터 소화력과 탄탄한 연기내공을 발산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이 극 중 우아진(김희선 분)으로 열연하며 대한민국 최고의 여배우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극 중 김희선이 분한 우아진은 재벌가 둘째 며느리로 재력을 발휘했다. 우아진은 집안에서는 살림을 책임지는 기둥 같은 역할을, 밖에서는 뛰어난 사교성으로 폭 넓은 인간관계를 유지하며 완벽한 삶을 살아가는 캐릭터다. 이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은 김희선표 우아진의 특별한 매력포인트 세 가지를 짚어봤다.
우아진은 빠른 상황 판단 능력과 탁월한 처세술을 가지고 있다. 야먕에 가득 차 있는 간병인 박복자에게 선을 지키도록 경고한 것이다. 이어 그녀로 인해 집안의 분란이 일어나자 손윗동서 박주미(서정연 분)를 비롯해 집안 식구들 사이를 조율하는 등 평화를 지켜 그녀의 능력을 실감케 했다.
또한 우아진은 뛰어난 자기관리 능력을 발휘했다. 헬스,요가, 필라테스 등 꾸준한 운동으로 스트레스를 풀고 미모를 유지하며 신인
아티스트 발굴에도 힘을 쏟으며 남다른 취미생활을 했다. 학부모들로 구성된 브런치 모임에서도 친분을 유지하며 딸 안지후(이채미 분)의 교육 정보를 얻어 자신뿐만 아니라 인적관리 능력도 뛰어나 모든 이들이 꿈꾸는 ‘워너비 맘’에 등극했다.
마지막으로 우아진의 사회적 지위에 연연하지 않고 상대를 존중하는 인품을 꼽았다. 우아진은 집안일을 돕는 가정부와 간병인 박복자에게도 늘 인사를 잊지 않고 그들의 안부와 대소사를 챙기는 센스까지 겸비했다. 자신보다 낮은 위치에 있는 사람이라도 인간으로서의 존중 할 줄 아는 인품을 가진 그녀는 사랑받을 자격이 충분한 캐릭터를 구축하며 안방극장을 물들여 가는 중이다.
이처럼 감정을 유려하게 표현해 내고 있는 그의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은 앞으로 ‘품위있는 그녀’의 더욱 극적으로 끌고 나가는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한편 매회 매력 포텐을 터뜨리고 있는 김희선은 30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 5회에서 만날 수 있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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