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 손석희가 감탄한 ‘다이아몬드’ 작사 에피소드...뭐길래?

이효리, 손석희가 감탄한 ‘다이아몬드’ 작사 에피소드...뭐길래?

이효리,손석희 사진=JTBC '뉴스룸' 캡쳐

이효리가 ‘다이아몬드’ 가사를 쓰게 된 에피소드를 밝혔다.

지난 29일 방송된 JTBC ‘뉴스룸’ 문화초대석에는 가수 이효리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이날 이효리는 손석희 앵커의 직접적인 질문에도 침착하게 소신 있는 답변을 전해 화제다.

이날 손석희는 이적과 함께 만든 ‘다이아몬드’라는 곡의 가사 “고생 많았다오. 편히 가시오. 뒤돌아보지 마시오”를 읽으며 감탄했다.

이에 이효리는 “위안부 할머니가 돌아가셨다는 기사를 보다가 그런 가사가 떠올랐다. 위안부 할머니가 아니더라도 권력 등에 맞서 싸우다 돌아가시는 분들이 많지 않나”고 답했다.

이어 “그런 분들께 위로의 말을 건네고 싶은 마음이 컸다. 어떻게 표현할까 하다가 음악 하는 사람이니 곡으로 표현하자는 마음이 생겼다”고 말했다.

방송에서 손석희 앵커는 감탄하며 ‘다이아몬드’를 몇 번씩 반복해서 읽었다.

한편 이효리의 정규 6집 앨범 ‘BLACK’은 오는 7월 4일 공개되며 수록된 곡 중 직접 작사, 작곡을 한 ‘다이아몬드’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