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여자의 바다’ 최성재, 삼자대면에서 “힘들게 한 거 갚으며 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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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성재, 이대연, 오승아 사진=KBS2 '그 여자의 바다' 캡쳐 |
‘그 여자의 바다’에서 윤동철이 김선우와의 식사자리에 수인이를 불렀다.
30일 오전 방송된 KBS2 아침드라마 ‘그 여자의 바다’(연출 한철경)에서 윤동철(이대연 분)은 김선우(최성재 분)와 함께 식사자리를 가졌다.
윤동철은 “얘는 왜 이렇게 안 오지”라며 중얼거렸고 김선우는 “또 누가 오나요”라고 물었다.
잠시 뒤 문이 열리고 수인이(오승아 분)가 들어왔고, 그는 선우가 있음에 당황해 “아버지 죄송해요. 먼저 나가 보겠습니다”고 말하며 밖으로 나갔다.
수인은 자신을 따라 나온 선우에게 “사장님 저희 아버지까지 만나셨나요. 대체 왜 이러시는 거예요”라고 화를 냈다.
선우는 당황하며 “수인씨한테 미리 얘기 못한 건 미안하다. 아버님과 식사하는 줄 알았고 수인씨가 오는 건 몰랐다”고 해명 했다.
하지만 이미 마음을 접은 수인은 단호하게 “사장님 이러시는 거 너무 지친다. 날 얼마나 더 힘들게 하셔야 속이 시원하겠냐”며 “앞으로 다시는 사장님 볼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소리쳤다.
다시 식당으로 들어온 선우는 윤동철에게 “수인이는 내가 먼저 가라고 했다. 저희 집 반대 때문에 수인이가 상처를 많이 받았다. 그러니 이해해달라”고 정중히 부탁했다.
그는 이어 “할머니는 내가 설득하겠다. 앞으로 수인씨에게 잘해서 이렇게 힘들 게 하는 거 갚으면서 살겠다. 믿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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