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대마초 흡연 혐의 첫 공판 참석…누리꾼 반응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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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사진=MBN 스타 DB |
빅뱅 탑이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한 첫 공판에 참석했다.
서울중앙지방법원 형사8단독은 29일 오전 11시 30분 탑의 대마초 흡연 혐의와 관련된 첫 공판을 열었다.
이날 첫 공판에 참석한 탑은 준비해온 사과문을 꺼내 “이번 일로 저에게 상처 받고 실망하신 많은 분들께 진심을 다해 사과드린다”라고 전했다.
이어 “제 자신이 너무 부끄럽다. 다시 한 번 더 깊이 반성하고 진심으로 뉘우친다”며 “앞으로는 절대 이런 일이 없을 것이며 어떠한 처벌이라도 달게 받겠다. 정말 죄송하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저희 어머니께도 정말 죄송하다”고 덧붙였다.
이후 진행된 공판에서 탑은 징역 10월 및 집행유예 2년 등을 구형 받았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마약은 안 좋은 겁니다","잘못을 인정하는 모습은 좋습니다","이번 일을 계기로 반성하시고 앞으로 좋은 노래 부탁드립니다","한때 탑 팬이었는데", "아직 젊어요. 반성하시며 살면 됩니다.","팬들 생각하세요"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탑은 지난해 10월 자택에서 가수 연습생 A 씨와 총 네 차례 대마초를 흡연한 혐의로 재판에 넘겨졌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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