탑 변호인 “연습생과 결별, 이후 대마 흡연 중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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탑 집행유예 징역 사진=MBN스타 DB |
빅뱅 탑 변호인이 대마초를 함께 피운 연습생과의 관계를 밝혔다.
탑은 29일 오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 첫 공판기일에 참석했다. 이날 탑과 함께 참석한 변호인은 최후 진술을 했다.
변호인은 “탑은 이 사건 당시 심리적 불안 상태에서 연습생 A씨를 만나게 됐고, 술을 많이 마신 상태에서 충동적으로 범행을 저지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피고인은 문제가 되기 전 스스로 A씨와의 결별을 통해 대마 흡연을 중단했다”며 “피고인은 아무런 범죄 전력이 없는 초범이다”라고 언급했다.
끝으로 그는 “감내하기 어려운 과도한 불이익을 받게 된 점을 참작해 달라”고 덧붙였다.
탑은 지난해 10월, 가수 지망생 A 씨와 함께 대마초 2회, 대마액상 2회 등 총 4회에 걸쳐 대마초를 피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됐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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