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수현, ‘리얼’ 시사회에서 눈물 주르륵...무슨 사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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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현 리얼 사진=유튜브 캡처 |
배우 김수현이 ‘리얼’ VIP 시사회에서 눈물을 쏟아 사람들의 관심이 쏠린다.
김수현은 지난 27일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리얼’ VIP 시사회에 참여했다.
그는 “안녕하십니까 장태영 역을 맡은 김수현입니다”라며 말문을 열었고, 박수가 쏟아지자 밝게 웃으며 “정말 오늘을 오래오래 너무너무 기다렸습니다”고 말했다.
인사를 시작하자마자 그는 감정이 복받쳐 울컥했다. 눈물을 참으려는 그의 모습을 보고 관객들은 박수를 보냈고 한 남성은 “괜찮아”라며 위로의 메시지를 보냈다.
그러자 김수현은 “촤”라는 구호를 외치며 마음을 추스르고 말을 다시 이었다.
그는 “오늘이 너무 기대되기도 하고 긴장이 많이 되기도 합니다”며 “영화가 다소 여러분들께 불친절할 수 있습니다”고 말해 미안한 마음을 전했다.
또한 김수현은 28일 공개된 한 매거진과의 인터뷰에서 “대본을 처음 볼 때부터 필요 이상으로 부담스러웠던 것 같다. 이제 군대 갈 때도 됐고 무엇보다 ‘리얼’이 나에게 매우 크게 느껴져 많이 긴장하고 있다”고 털어놨다.
한편 ‘리얼’은 카지노를 둘러싼 두 남자의 거대한 비밀과 음모를 그린 내용으로 28일 개봉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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