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데’ 진경, “조한철 혀가 꼬여 주체 못해...” 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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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경 조한철 사진=MBN스타 DB |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 출연한 배우 진경이 조한철과의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27일 방송된 MBC FM4U 라디오 프로그램 ‘2시의 데이트 지석진입니다’에서는 ‘훅 들어온 초대석’이라는 제목으로 배우 진경과 조한철이 출연했다.
98년도 연극으로 데뷔한 공통점이 있는 진경과 조한철은 이번에 ‘그와 그녀의 목요일’이라는 연극으로 다시 만났다.
연극의 내용을 소개해달라는 지석진의 부탁에 진경은 “결혼은 하지 않았지만 아이가 있는 두 남녀가 매주 목요일에 만나 토론을 하지만, 그 과정에서 묘한 감정을 느끼게 되는 내용의 연극이다”고 설명했다.
이어 진경은 연극에서 조한철이 맡은 인물의 분량이 굉장히 많아 혼자 비겁함에 대해 10분 동안 연설을 하는 부분이 있다고 폭로했다.
조한철은 “대사가 너무 길어 지금도 계속 까먹는다”며 직접 몇 줄의 대사를 선보였다.
진경은 조한철의 대사가 길어 그가 몇 문단을 건너뛰기도 했고, 혀가 꼬여서 주체 못하는 모습을 보았다고 털어놔 폭소를 유발했다.
[매일경제TV 박지영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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