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면가왕 서민정,10년 만의 방송…‘감자튀김의 정체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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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면가왕 서민정 사진=MBC ‘복면가왕’ 방송화면 캡처 |
‘복면가왕’에 10년 만에 서민정이 출연해 관심을 모았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한 ‘복면가왕’에서는 58대 가왕 ‘흥부자댁’에게 도전하는 8인 도전자들의 듀엣곡 대결이 펼쳐졌다. 얼굴이 공개된 4명의 복면가수 중 최고의 화제를 모은 인물은 10년 만에 돌아온 서민정이었다.
조용필의 ‘단발머리’를 꾸밈없는 감성으로 부른 ‘감자튀김’은 “순수한 목소리처럼 아름다운 분이다” 라는 평을 받으며 정체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결과 공개 후 맑은 목소리로 윤종신의 ‘팥빙수’를 노래한 ‘감자튀김’의 정체가 10년 만에 돌아온 ‘꽈당민정’ 서민정으로 밝혀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어졌다.
가면을 벗은 서민정은 “10년 전 남편과 결혼 후에 뉴욕으로 떠났다. 열 살이 된 딸과 함께 열심히 살고 있다” 라며 근황을 전했다. 이어 그는 “최민용 씨 출연 이후 많은 사람들에게 연락이 왔다. 6개월 동안 열심히 연습했다. 아직까지도 저를 잊지 않고 그리워해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벅찬 심정을 고백했다.
조장혁은 “음치 중에 유일하게 듣기 좋은 목소리를 가지고 있다” 라며 따뜻한 응원을 보냈다. 한편 서민정의 무대를 본 누리꾼들은 ‘복면가왕 미친 섭외력 인정’, ‘최민용 이후 최고의 반전 인물’, ‘진짜 오랜만이다’, ‘너무 반가워 울컥한 감정을 느꼈다’등의 열렬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7연승을 향해 질주하는 ‘흥부자댁’에게 맞서는 실력파 복면가수 4인의 솔로곡 무대는 이번 주 일요일 오후 4시 50분 ‘복면가왕’에서 방송된다.
[매일경제TV 이지영 인턴기자/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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