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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사진='미운 우리 새끼' 캡처 |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구라가 이상민과 만나 빚과 이혼 등의 뒷이야기를 전했다.
지난 25일 오후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는 김구라가 이상민과 횟집에서 많은 대화를 나누며 서로의 아픔에 공감했다.
이상민이 공황장애를 앓고 있음을 가장 먼저 알아챈 사람이 김구라였고, 그는 의사를 소개해 치료를 받고 극복할 수 있게 도와줬다.
김구라는 “아들 동현이가 크면 이혼하려고 했었는데 생각보다 빨리 하게 됐다. 가족들이 함께 자주 가던 해운대에 혼자 갔을 때 씁쓸했다”고 털어놨다.
그의 말에 이상민은 “같은 문제로 나에게 매일 전화를 하셨는데 그때 형의 아픔을 느꼈다”고 대답했다.
한편 김건모는 자신의 집 옥상에서
태양열 조리기로 라면을 끓이는 것에 도전했으나 실패했다. 오랜 기다림 끝에 겨우 물이 끓어 희망이 보였지만
태양열 조리기가 바람을 이기지 못하고 흔들거리면서 냄비가 엎어져 버렸다.
이후 그는 문어와 오징어를 넣은 라면을 끓였다. 함께 나눠먹으려 지인들을 초대했지만, 모두 시간이 나지 않아 결국 혼자 밥을 먹었다.
이날 방송에서 박수홍은 가장 친한 친구인 배우 최대성의 자취방에 놀러갔다. 그의 자취방의 상태는 패널 석 뿐만 아니라 시청자들이 경악을 금치 못하게 했다.
그의 방에는 머릿기름, 벽에는 기름때, 냉장고에는 얼어버린 김치와 유통기한이 훌쩍 지난 식품들이 있었고 이는 상상이상으로 최악이었다.
박수홍과 최대성은 더러운 집을 꾸미기 시작했고, MC 서장훈은 “저 정도면 스스로 치워야겠다는 의지가 없는 상태다”며 “전부 들어내고 거의 다 버리고 청소를 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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