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술집 장희진 “구혜선 대신 합류, 하늘이 준 기회라 생각했다”
|
인생술집 장희진 사진='인생술집' 캡처 |
배우 장희진이 건강상의 문제로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하차한 구혜선을 대신해 중간투입을 결심한 것에 대한 속내를 밝혔다.
지난 22일 오후 방송된 tvN ‘인생술집’에 채정안과 장희진이 출연해 솔직 담백한 입담을 뽐냈다.
이날 채정안은 장희진의 ‘당신은 너무합니다’ 출연에 대해 “그걸 하겠다고 해서 너무 신기했다. 어떤 여배우도 손을 들 수 없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장희진은 “거기까지 생각 못했다. 시간이 더 있었다면 여러 생각을 거쳐서 안 했을 것”이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이어 “당시 섭외연락을 받고 출연을 결정하기까지 3~4시간 고민했다”며 “20대 때는 제가 자존감이 낮고 자존심이 세서 허비한 시간이 많았다. 후회했던 경우가 많았다. 이제 그러면 안 되겠다는 생각을 하고 닥치는 대로 다 했다. 어떤 역이든 다 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장희진은 “하루 반 촬영하고 그 다음날 바로 방송했다”며 “하늘이 내려준 기회라고 생각했다. 그 얘기를 듣자마자 피부과를 취소하고 나와서 찍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고백했다.
한편 장희진은 현재 MBC ‘당신은 너무합니다’에서 엄정화, 강태오, 정겨운과 호흡을 맞추고 있다.
[매일경제TV 안하나 기자 / mkculture@mkculture.com]
[ⓒ 매일경제TV & mktv.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