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풍문쇼’ 에이미, 근거 없는 논란에 자살 기도…충격

‘풍문쇼’ 에이미, 근거 없는 논란에 자살 기도…충격

풍문쇼 에이미 사진=풍문으로 들었쇼 방송 캡처

‘풍문쇼’ 방송 후 방송인 에이미가 자살 기도를 한 사실이 전해져 충격을 안겼다.

‘풍문으로 들었쇼’는 지난 19일 ‘연예계를 발칵 뒤집어 놓은 문제적 금수저 스타’를 주제로 방송에서 에이미의 논란과 근황을 다뤘다. 이 과정에서 출연진들은 사실이 확인되지 않은 이야기들을 털어놓았고, 이에 충격을 받은 에이미가 자살을 시도했다.

에이미는 지난 20일(한국시간)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자택에서 자살을 기도했으나 인근 병원으로 후송돼 응급치료를 받아 위기는 넘긴 것으로 전해졌다.

사실 확인 후 ‘풍문으로 들었쇼’ 제작진은 “방송에 나온 일부 출연진의 발언 가운데 에이미 씨가 상처를 입을만한 내용이 있었다”며 공식 입장을 밝혔다.

이어 “제작진은 이를 안타깝게 생각하며 에이미 씨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뜻을 전한다. 에이미 씨가 조속히 건강을 회복할 수 있길 바란다”며 사과했다.

에이미는 지난 2012년 프로포폴 투약 혐의로 기소돼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았다. 그는 집행유예 기간이던 2014년 항정신성의약품 졸피뎀 투약혐의로 기소돼 벌금 500만원에 처해지며 결국 2015년 출입국관리사무소로부터 강제 출국 통보를 받은 바 있다.

한편 그는 출국명령처분 취소소송 항소심에서 기각 판결을 받은 뒤 미국으로 떠나 자취를 감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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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경제TV 신연경 인턴기자 /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