린, 이수사건 언급 “성매매 사실이지만 허위 사실이..내 직업이 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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린 이수사건 언급 사진=인스타일 |
가수 린이 남편 이수의 사건에 대해 언급했다.
최근 이수는 자신의 SNS에 밸런타인데이 때 받은 선물 인증샷을 공개했다.
이를 본 한 누리꾼은 “미성년자 성매수자가 뭐하는지 알고 싶지 않음”이라고 댓글을 달았다.
이에 린은 SNS에 “잊고 용서해달라는 건 아니다”라며 “언감생심 그런 걸 생각해본 적도 없지만, 상대가 6개월 동안이나 감금당했는데 그걸 알고도 모른 척한 건 사실이 아니라는 말하려고 댓글 달았다”고 언급했다.
또한 “성매매는 사실이지만 그 속에 허위 사실이 난무한다. 안 보고 안 읽으면 그만이라 신경 안 썼는데 이 댓글을 읽은 이상 그냥 넘어가면 속상할 것 같다”며 “모쪼록 알고 싶지 않은, 몰라도 될 남의 집 일을 이렇게 알아야 해서 피곤하실 것 같다”고 토로했다.
더불어 “이런 날은 내 직업이 정말 싫다. 미안하고, 그래도 행복하게 하루 마무리 잘하시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수는 지난 2009년 온라인에서 알게 된 A양(당시 16세)에게 돈을 주고 성매매를 한 혐의로 입건됐다.
이수는 당시 성매매 사실은 인정했으나 상대방이 미성년자였음을 몰랐다고 주장했다. 이후 그는 이듬해 성매수자 재범방지 교육 이수를 조건으로 기소유예 처분을 내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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