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소 방탄 비하, 그리스 TV진행자 외모는 물론 망언까지..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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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소 방탄 비하 사진=그리스 한 방송 캡처 |
그리스 TV 진행자가 엑소, 방탄소년단, 워너원 등 한국 가수들을 향해 외모 비하를 해 논란이 되자 사과했다.
그리스 TV 프로그램 ‘Eutixeite’ 호스티스 카테리나(Katerina)는 최근 방송 중 TC 캔들러에서 발표한 ‘2018 가장 잘생긴 100인’을 소개했다.
카테리나는 뷔와 정국, 강다니엘의 염색한 헤어스타일과 메이크업을 지적하며 “여자같이 생겼다”고 말했다. 또한 엑소 세훈에 대해서는 “순위가 아깝다”며 독설을 내뱉었다.
이외에도 “모든 한국 남자는 못생겼다”고 인종차별적인 발언을 했다.
이후 팬들의 목소리가 커지자 카테리나는 “모욕적이라고 느낀 분들에게는 죄송하다. K-POP 아이돌의 예술성과
아티스트적인 면모에 대해 몰랐다. 이들의
아티스트적인 면을 부각한 특집방송을 내보내겠다”며 “인간 존중은 의심할 여지없는 내 삶의 원칙이다. 다만 방탄소년단에 대해 몰랐다. 나에 대한 비난과 비판을 모두 받아들이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그러나 여전히 카테리나를 향한 분노의 목소리는 잦아들지 않고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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