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덕제 아내공개 “반민정에 성추행? 남편이 잘못 하지 않았을 거라 확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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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덕제 아내공개 사진=MK스포츠 제공 |
배우 조덕제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채널에 아내를 공개했다.
지난 5일 조덕제의 아내는 조덕제가 진행하는 유튜브 채널 ‘조덕제TV’에 출연했다.
이날 조덕제 아내는 “조덕제가 잘못을 하지 않았을 것이라 확신한다”며 "배우의 개인적인 성품이나 인격을 한 치의 의심도 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배우로서 자리를 잡아가는 상황이었는데 그런 일이 생기니 안타까웠다”며 속내를 드러냈다.
또한 조덕제 아내는 “많이 힘들었다”며 “남편이 어려운 일을 겪고 있는데 어떤 것도 할 수 있는 게 없었다. 옆에 있어주는 것 외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 정말 고통이었다”고 안타까움을 표했다.
한편 조덕제는 지난 2015년 4월, 영화 촬영 중 상대배우 반민정의 속옷을 찢고, 바지 안에 손을 넣어 신체부위를 만지는 등 성추행을 한 혐의를 받았다.
이에 조덕제는 지난 2016년 12월 1심 재판에서 무죄를 선고 받았다. 그러나 2심 재판부는 조덕제에게 징역 1년 집행유예 2년, 40시간의 성폭력 치료프로그램 이수를 선고했다.
하지만 조덕제는 불복하여 즉시 대법원에 상고했다. 그러나 대법원은 조덕제의 상고를 기각, 원심을 확정하며 성폭력 유죄 판결을 내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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