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용진, 무대 도중 눈물 감추지 못한 이유

김용진, 무대 도중 눈물 감추지 못한 이유

김용진이 눈물을 흘렸다. 사진=KBS2 불후의 명곡

‘불후의 명곡’ 김용진이 감동의 무대를 선사했다.

22일 오후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전설의 노래하다’은 ‘2018 왕중왕전’ 1부로 꾸며졌다.

이날 김용진은 故 김광석의 ‘그날들’을 선곡했다.

무대에 오른 김용진은 “음악을 시작하고 얼마 안 돼서 아버지가 돌아가셨다”며 가슴 아픈 이야기를 전했다.

이어 그는 “제가 막내라서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는데, 제가 잘 된 모습을 못 보고 돌아가신 것 같아서 아쉽더라. 그 마음을 담아서 준비했다. 사랑 많이 해주셔서 감사드린다”고 조심스러운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넘치는 감정을 담아 부른 김용진의 ‘그날들’은 수많은 관객들을 울렸다. 김용진 또한 자신의 감정을 주체하지 못하고 무대 도중 눈물을 흘렸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