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유근 심경고백 “논문 표절? 두고 보자는 생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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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유근 심경 사진=SBS '스페셜 방송 캡처 |
송유근이 논문 표절논란 후 심경을 드러냈다.
송유근은 지난 21일 오후 방송된 ‘SBS 스페셜’에 출연했다.
이날 송유근은 논문 표절 의혹에 대해 “어디 두고 보자는 생각이었다”며 “난 세상에 인정을 받고 싶어서 이 길을 가는 것이 아니다. 단지 우주가 좋고 밤하늘이 좋고 천체물리학이 좋아서 이 일을 시작했기 때문에 그것에 목숨을 걸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송유근은 만 6세의 나이에 아인슈타인의 상대성이론을 이해하고, 초등학생의 나이로 대학에 입학했다. 하지만 지난 2015년 논문 표절 의혹에 휩싸인 바 있다.
이어 “오늘의 송유근은 어제의 송유근을 뛰어넘고 싶다”며 "가슴 아프지만 내 나라에서는 내가 어떤 것을 하더라도 안티가 생길 것이다. 그래서 해외에서 연구를 계속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는 “현재 일본 국립 천문대에서 블랙홀을 주제로 한 논문을 준비하며 연구에 한창 중”이라고 알렸다.
끝으로 송유근은 “오는 12월 24일 군대에 간다. 국가를 지키고 싶어서 군대에 가고 싶다. 내가 내 나라를 지키러 가겠다는데 그게 왜 이상한가”라며 속내를 드러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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