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리랜드 입장료 얼마일까...임채무 사비만 130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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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채무가 라디오스타에 출연했다. 사진=MBC 라디오스타 |
‘라디오스타’ 배우 임채무가 두리랜드 입장료에 대해 밝혔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서는 임채무, 윤정수, 김도균 등이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임채무가 최근 화제가 된 두리랜드에 대해 전했다. 그는 “과거에 두리랜드 앞에서 한 가족이 있었다. 아이들이 들어가고 싶다며 울더라”고 전했다.
이어 “아버지가 주머니에 손을 넣어서 부스럭거렸다. 그때 입장료가 이천원 이었다. 4명이면 팔천원이다. 근데 팔천원이 없었는지 못 들어가는 느낌이었다. 그 모습이 안타까워 바로 간부를 불러서 입장료를 받지 말자고 했다”며 “한 번 안 받았으니 지금까지 못 받는 거다. 놀이기구는 돈 내고 타는 것”이라고 전했다.
1991년에 개장한 경기도 장흥에 위치한 두리랜드는 임채무가 사비 130억 원을 털어 설립한 놀이동산이다. 약 3000여 평 규모에 바이킹, 범퍼카 등 10여 종의 놀이기구를 보유하고 있다. 입장료는 무료로, 각 놀이기구 당 4500원의 이용료를 받고 있다.
임채무는 “하지만 이젠 온, 냉방 때문에 입장료를 받는 게 불가피하다”며 “전국 통계를 내서 저렴한 가격으로 받을 것”이라고 전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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