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민에 분노한 피해자 유족, 평소 언행 폭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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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민이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냈다. 사진=피해자 유족 SNS |
배우 박혜미 남편인 황민씨가 낸 사고로 인해 사망한 배우의 가족이 황민씨를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가 삭제했다.
사망한 배우의 가족인 A씨는 28일 자신의 SNS에 사고를 당한 동생 B씨를 언급했다.
A씨는 황민씨가 평소 단원인 배우에게 욕설하는 등 언행이 좋지 않았으며, 사고 당일도 어린 배우들이 황민씨 차량에 탑승을 거부할 수 있는 여건이 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강력하게 비판했다.
그러나 A씨의 글은 이내 삭제됐다. A씨는 글을 삭제한 후 “너무 많이 화가 나지만 일단 운전자(황민), 박해미씨측의 입장을 보려한다”면서 “언론에 얘기하신 대로 처리가 잘 되었으면 좋겠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어 그는 “동생이 정말로 많이 힘들어 한다. 많은 사람들도 많이 힘들다. 근거 없는 비난은 삼가 달라”고 했다.
사고 이후 박해미는 여러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경찰 조사는 물론 장례식, 보상 등의 문제에 있어서 내 모든 것을 내놓고 성실하게 임하겠다”고 말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황민, 박해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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