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해미 남편 황민, 음주운전 사고…자전거 운전도 처벌받는 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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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해미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켰다. 사진=TV조선 '인생다큐 마이웨이' 방송 캡처 |
박해미 남편 황민이 음주운전 사고를 일으켜 여론의 뭇매를 맞고 있다.
황민은 지난 27일 차량을 운전하던 중 경기도 구리시 강변북로에서 갓길에 주차돼 있던 2.5t 트럭 두 대를 들이받았다. 이 사고로 2명이 사망하고 3명이 부상을 입었다.
황민의 사고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0.104%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다. 올해 개정된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자전거 음주 단속 기준이 0.05%다. 그가 심각한 만취 상태였음을 알 수 있다.
거리에 따라 조금씩 차이가 있겠지만 서울·경기 지역의 대리운전 비용은 통상 2~3만 원대다. 사고현장에서 발견된 황민의 차종은 크라이슬러 닷지로 알려졌다. 황민에게 대리운전 비용은 부담스러운 돈이 아니었다. 대중의 비판은 더욱 거세질 전망이다.
이날 사고로 발생한 사망자 2명은 박해미가 운영 중인 해미뮤지컬컴퍼니 소속 단원들로 알려졌다. 사망한 A씨와 B씨의 나이는 각각 33세, 20세였다.
박해미는 28일 개인 사정을 이유로 참석예정이던 뮤지컬 ‘오 캐롤’ 프레스콜에 불참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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