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하늘 결혼 소식, ‘악동’ 이미지는 “주홍글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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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하늘이 결혼 소식으로 이목을 집중시켰다. 사진=이하늘 인스타그램 |
이하늘이 결혼 소식을 전해 주목받고 있다. 이에 그의 과거사가 시선을 사로잡는다.
이하늘은 지난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결혼 소식을 전했다. 같은 날 한 매체는 “이하늘이 오는 10월 10일 17세 연하 연인과 제주도에서 결혼식을 올린다”고 보도했다.
이어 이하늘이 출연 중인 SBS ‘불타는 청춘’에서 결혼에 대한 자세한 내막을 공개할 것이라는 소식이 전해졌다.
1994년 그룹 DJ DOC로 데뷔한 이하늘은 활동 내내 ‘악동’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다녔다. 그는 과거 코요태 사건, 베이비복스 사건, 김장훈 흡연 사건, 강원래 비난 의혹 등으로 해명과 자숙의 시간을 가져야 했다. 최근에는 특정 정당 정치인들 면전에서 일침을 가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이하늘은 최근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에서 자신의 과거사에 대해 털어놨다. 그는 “내가 잘못한 게 많지만, 내가 온전히 잘못하지 않은 것도 많다”며 “밖에서 볼 때는 강해보이는데 되게 여리다. 밖에 나가서 약한 모습 안 보이려고 한다”고 털어놨다.
이하늘은 이어 숱한 구설수에 대해 “다 잘한 건 아니다. 하지만 사람들이 생각한 만큼 잘못한 것도 아니다. 솔직히 ‘언젠가 알겠지?’ 하는 것도 있었다”면서 “주홍글씨 같은 것인데, 안고 살아야 한다. 숙명이고 팔자”라고 설명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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