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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군 위문공연이 논란이다. 사진=유튜브 |
피트니스 모델 군부대 위문공연이 논란이 일며 국민청원까지 게재됐다.
지난 15일 유튜브에는 피트니스 모델의 군부대 위문공연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동영상 속에는 피트니스 대회 때 착용하는 비키니 차림의 여성이 몸매를 강조하는 각종 포즈를 취하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를 접한 네티즌들은 위문공연을 두고 여성을 성 상품화했다며 분노를 감추지 못했다.
이같은 논란이 일자 육군 측은 “당시 공연은 민간단체에서 주최하고 후원한 것으로 부대 측에서는 공연 인원과 내용에 대해 사전에 알 수 없었다”며 “이번 공연으로 인해 ‘성 상품화 논란’이 일어난 데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사과와 해명을 덧붙였다.
하지만 이번 피트니스 모델 육군 위문공연 논란 문제는 청와대 국민청원에까지 등장하며 논란이 크게 일었다.
해당 청원 글을 올린 글쓴이는 “피트니스 모델이 속옷보다 야한 옷을 입고 자세를 취하는 것을 위문공연이라고 한다. 여성을 사람으로 보는 건지 그저 진열대의 상품으로 보는 건지 기괴할 따름”이라고 일침을 가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육군 위문공연 논란, 국민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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