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아시안게임 연봉 1위 자리 빼앗긴 손흥민...1위는?

손흥민이 연봉 1위 자리를 빼앗겼다. 사진=MK스포츠 제공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 손흥민(토트넘)이 45개국 40종목 선수단 전체 연봉 1위라는 영예를 개막식 이틀 전 뺏기고 말았다. 미국프로농구 조던 클락슨(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출전이 16일 승인되면서 2위로 밀려났다.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조직위원회는 16일 조던 클락슨을 남자농구 종목선수로 공인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필리핀농구협회의 신청을 인정한 결과를 반영하여 대회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했다.

조던 클락슨은 2014-15시즌 프로 데뷔 후 전미농구협회(NBA) 계약 총액이 5135만2395 달러(580억 원)에 달한다. 지난 시즌까지 누적 연봉은 2541만4895 달러(287억 원).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는 2018-19시즌 조던 클락슨에게 연봉 1250만 달러(142억 원)를 지급한다.

7월 21일 복수의 외신이 공개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2018-19시즌 주급 추정자료를 바탕으로 손흥민 연봉을 환산하면 442만 파운드(63억 원)가 된다.

2015 NBA 신인 베스트5에 선정된 조던 클락슨은 프로 4년째인 2017-18시즌까지 승리기여도(WS) 8.7을 기록했다. 혼자서 NBA 9승에 가까운 공헌을 했다는 얘기다.

국제농구연맹(FIBA) 세계랭킹 30위 필리핀은 1951~1962년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4연속 금메달이 말해주듯 대륙 최강으로 군림했던 과거가 있다.

황금기가 끝난 후 필리핀은 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은1·동2에 그치고 있다. 조던 클락슨의 가세는 2010년 광저우대회 6위 및 2014년 인천대회 7위의 아쉬움을 단숨에 만회할 기회다.

디펜딩 챔피언 한국의 2018아시안게임 남자농구 정상 수성 도모에도 조던 클락슨이 가세한 필리핀의 존재는 껄끄러울 수밖에 없다.

손흥민은 전 대회 챔피언 자격으로 2018아시안게임에 임하는 대한민국 남자축구대표팀의 간판스타다. 아시아축구연맹(AFC) 올해의 국제선수상을 2차례 받았고 2016년 9월 및 2017년 4월 EPL 월간 MVP로 선정됐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2018아시안게임, 손흥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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