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SV바레인], 2018 아시안게임 축구 1차전 황의조·나상호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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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아시안게임 축구 한국 바레인 사진=MK스포츠 제공 |
2018아시안게임 E조 1차전 한국과 바레인 경기에서는 공격수 황의조(감바 오사카)와 나상호(광주)를 주목해 볼 필요성이 있다.
인도네시아 자와바랏주 반둥의 잘락 하루팟 스타디움에서는 15일 오후 9시부터 2018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 남자축구 E조 1차전 한국-바레인이 열린다. 이날 지상파 채널 MBC가 한국-바레인 중계 생방송을 담당한다.
간판스타 손흥민(토트넘)은 11일 2018-19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라운드 뉴캐슬 원정을 뛰고 15시간 이상의 비행을 거쳐, 13일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대표팀에 합류했다.
손흥민의 여독과 피로를 고려하면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한국 바레인전 선발 명단 포함은 어려워 보인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는 23세 이하 국가대항전이지만 최대 3명의 와일드카드(24세 이상 선수) 소집이 가능하다. 공격수 손흥민과 황의조, 골키퍼 조현우(대구)가 와일드카드로 발탁됐다.
황의조와 나상호는 2018시즌 27경기 13득점 1도움 및 21경기 11득점 1도움을 기록했다. 기회창출보다는 골에 집중한다는 공통점이 두드러진다.
2018아시안게임 남자축구 아시안게임 한국 베트남전에 와일드카드 황의조와 23세 이하 선수 나상호는 레프트 윙과 중앙공격수로 동시 선발 출전도 가능하다.
한국 베트남전은 황의조와 나상호에게 모두 각별한 의미로 다가온다. 황의조는 U-23 국가대표 시절 2013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 선수권 본선 출전 경험은 있으나 하계올림픽은 경험하지 못했다.
황의조가 한국 베트남전을 뛴다면 종합경기대회 본선 데뷔가 된다. 나상호는 U-20 3경기 및 U-23 1경기를 소화했으나, 모두 친선경기였기에 2018아시안게임 E조 1차전 한국-베트남 같은 비중의 국가대항전은 겪어본 적이 없다.
2018 국제축구연맹(FIFA) 러시아월드컵 예선 5경기에 출전했으나 본선 무대는 밟지 못한 황의조는 명예회복 의지가 강하다.
나상호는 이번 시즌 K리그2 최고 스타로 자리매김했다. 클럽 축구의 호조를 2018아시안게임에서도 이어간다면 대중적인 인지도를 끌어올릴 수 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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