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 콘서트 개최..2001년 이후 무려 17년 만에 완전체 무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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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O.T. 콘서트 개최 사진=솔트이노베이션 |
H.O.T가 완전체로 뭉쳐 콘서트를 개최한다.
13일 홍보사 PRM에 따르면 H.O.T.는 오는 10월 단독 콘서트 개최를 확정했다.
H.O.T.가 단독 콘서트를 여는 것은 2001년 이후 17년 만이다. H.O.T의 콘서트 장소와 티켓 오픈 날짜 등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주최 측은 “H.O.T.가 지난 2월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토토가’에 출연한 이후 팬들로부터 끊임없는 요청이 들어왔고, 이에 멤버들이 함께 마음을 모아 팬들을 위한 콘서트를 개최하기로 결정했다”고 설명했다.
그동안 H.O.T 멤버들은 수차례 재결성 의지를 드러냈고, 복귀 무대를 타진해왔다. 지난 2016년에는 데뷔 20주년을 맞아 재결합과 잠실 주경기장 공연 등 구체적인 설이 돌았으나, 결국 팬들의 바람은 이뤄지지 못했다.
그러나 지난 2월 ‘무한도전-토토가3’로 17년 만의 재결합 무대가 성사, 큰 화제를 모았다. 총 17만명이 방청 신청을 하고 홈페이지가 마비될 만큼 팬들의 열기는 뜨거웠다.
한편 이날 멤버 강타, 토니 역시 자신의 SNS를 통해 H.O.T의 콘서트 소식을 직접 알리기도 했다.
온라인 이슈팀 mkculture@mkcultur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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